처마 아래의 등불
나무 기둥 위의 따스한 빛이 이엉지붕 너머 저녁의 푸른빛과 만난다.

등은 작지만 빛은 나무 기둥을 따라 아래로 흐른다. 그 위에서 지붕은 어두운 띠가 되고, 이엉의 풀어진 끝자락이 푸른빛 속으로 늘어진다.
너머의 나무들은 흐릿하다. 가장 선명한 경계는 빛을 받은 나무 기둥이 그림자와 만나는 가까운 곳에 남아 있다. 그래서 시선은 지붕 아래 공간과 바깥에 펼쳐진 저녁 사이를 오간다.
나무 기둥 위의 따스한 빛이 이엉지붕 너머 저녁의 푸른빛과 만난다.

등은 작지만 빛은 나무 기둥을 따라 아래로 흐른다. 그 위에서 지붕은 어두운 띠가 되고, 이엉의 풀어진 끝자락이 푸른빛 속으로 늘어진다.
너머의 나무들은 흐릿하다. 가장 선명한 경계는 빛을 받은 나무 기둥이 그림자와 만나는 가까운 곳에 남아 있다. 그래서 시선은 지붕 아래 공간과 바깥에 펼쳐진 저녁 사이를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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