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파도가 그리는 경계
어두운 절벽 위로 낮고 푸른 곶이 펼쳐지고, 작은 옅은색 건물들이 자리한다. 푸른 물과 흐린 하늘 사이로 흰 파도가 바위의 윤곽을 따라간다.

초록빛 땅이 띠처럼 물 위로 뻗어 있다. 작은 옅은색 건물들은 어두운 가장자리에서 한참 물러난 곳에 자리한다. 그 아래에서는 흰 파도가 절벽의 울퉁불퉁한 윤곽을 따라 이어져, 경계를 더 쉽게 눈으로 좇을 수 있게 한다.
이 풍경은 여러 크기를 한꺼번에 품는다. 낮은 건물들, 넓은 곶, 그리고 화면 밖까지 이어지는 물이다. 건물들은 처음에는 놓칠 만큼 작지만, 그것들을 발견하면 주변의 모든 것이 얼마나 큰지 새롭게 보인다.